카테고리 없음

계획한 필라테스를 가다.

Seo ri 2023. 11. 28. 22:25

어제 전신 관리후 느낀점은 몸이 너무 안쪽으로 뼈가 말려있는 느낌이었다. 어깨든 골반이든.
그리고 평소에 몸이 뻐근하고 뼈소리도 많이 나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생각은 하지만, 실제 내가 하고 있는 운동은 수영뿐이라 스트레칭이 잘 되지 않는다.

얼마전에 발레를 등록해서 한번 체험했다가 괜찮아서 등록했는데, 생각보다 예약 시스템이 너무 엄격하기도 하고 주차장에 있는 주차타워에 차대는 것도 좀 무리가 있어
취소를 했다. 그러면서 찾은 곳이 바로 직장 근처에 있는 필라테스 학원이다. 지금 크리스마스 행사라서 1+1 이기도 하고 해서 어제 부랴부랴 예약을 해놨다.
원래 화, 목은 수영하는 날인데 오늘 아니면 목요일이 가능하다 했지만 미리 좀 해보고 싶어 수영대신 오늘 필라테스를 갔다. 1회는 또 무료라고 해서 수영을 안가더라도 덜 신경이 쓰였고,
어제 전신 관리로 몸이 몸살 난것처럼 이곳 저곳 다 뻐근했기에 필라테스로 몸을 풀어주는게 나을것 같았다.

지점에서 10분거리의 곳이라 지점 주차타워에서 차를 빼고 일반 주차장에 차를 댄 후 걸어갔다. 날씨가 너무 추웠다. 걸어가는것도 운동이라 생각하며 걷다가 추워서 뛰어갔다.
실내에 들어가니 나름 이쁘게 꾸며놓았고, 시설도 나름 괜찮았다. 원장님으로 보이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회원들이 올때마다 인사도 잘해주셨다. 7:10~8:00 수업이었고 수업이 시작됬다.

도착하자마자 옷갈아입고 추워서 따뜻한 차 한잔 마셨다.

기다리면서 한번 찍어보았다. ㅎㅎ


수업은 다른 강사님이 들어오셨는데, 생각보다 다른 필라테스 학원해서 했던 것과는 좀 달랐다. 강사님이 말이 좀 빠르시고 빨리 빨리 진행하셨는데 맘에 들었다. 그리고 동작을 할때마다
한명한명 몸을 잡고 봐주셨는데 괜찮았다. 사실 50분으로 뭔가 큰 운동이 되는거 같진 않았는데 꾸준히 하면 괜찮을거 같았다. 이벤트라 총 16번에 20만원이면 할만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그리고 예약 및 취소 시스템도 크게 어려움없이 내가 앱으로 설정할 수 있어 보였다.  수업하는 동안 내 몸이 삐뚤어 져있음을 더 알게 되었고 필라테스 학원 뿐만아니라 집에서도
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 수영보다는 유산소가 크게 없어서 크게 운동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, 자주 하면 몸이 좀 덜 뻣뻣해질거같긴 했다.
어제 다짐한 것 중에 하나인 필라테스 학원 체험하기를 실행에 옮겼고 또 등록까지 하게 되서 앞으로 일주일에 수영뿐만아니라 필라테스도 하게 되면 시간이 많으면 거의 4번까지도 퇴근후 운동을 하게 된다. 꾸준히 운동하는 것 만큼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에 좋은게 없을것 같다. 나는 요즘 이쁜 몸매 만들기에 관심이 많기에 수영, 필라테스, 전신 관리를 통해 나에 대한 투자를 열심히 할 것이다.  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도 나에 대한 투자의 한 부분이다. 글을 쓰면서 나를 더 알아가고, 나의 일상을 기록하며 나를 더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다.

그럼 자야지 ㅎㅎ